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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기부와 공유 연계 혁신”…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 지원 확대→사회적 가치 강화
자동차

“차량 기부와 공유 연계 혁신”…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 지원 확대→사회적 가치 강화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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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오랜 기간 이어온 차량 지원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자동차 산업과 사회공헌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기업은 7월 2일까지 초록우산과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차량나눔 2.0’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동차라는 필수 인프라를 기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 공유 플랫폼과 연계해 실질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급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2008년 이후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642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 2.0으로 진화한 사업은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가정 등 개인 단위 수혜자를 중심으로, 셀토스 등 SUV급 차량을 직접 기증하는 구조를 택했다.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현장 심사와 자립 의지 평가를 병행한다. 기존의 단순 지원을 넘어, 기증 차량을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사용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차량 기부와 공유 연계 혁신…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 지원 확대→사회적 가치 강화
차량 기부와 공유 연계 혁신…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 지원 확대→사회적 가치 강화

상반기 ‘차량나눔 2.0’ 실시에 이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하반기에도 복지시설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기업 관계자는 “이동권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적 자립 기반까지 뒷받침하는 사업 구조를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가 사회적 유동성을 창출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기업에겐 사회적 책임을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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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차량나눔2.0#기아셀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