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물총 서바이벌, 웃음과 속임수 뒤섞인 폭발적 긴장감→최후의 1인에 시선 집중”
맑은 웃음으로 시작된 생존의 장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물총을 손에 움켜쥔 채 한여름의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웃음 너머 감도는 경쟁의 그림자 속, 멤버 각자의 속내와 전략이 서서히 드러나며 현장은 팽팽한 긴장으로 가득 찼다. 숨막히는 추격과 농담, 팀워크와 배신이 뒤섞인 물총 서바이벌 한가운데서, 마지막을 장식할 최후의 1인이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껏 고조됐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예능 ‘고잉 세븐틴’ EP.130 ‘물배틀그라운드 #1’을 공개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현실판 배틀 로열 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멤버들이 제한된 구역에서 물총과 다양한 아이템을 놓고 각자 혹은 팀을 이뤄 생존을 도모하는 스토리다. 방송 초반부터 아이템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승관은 조슈아에게 “각박한 세상 속에서 조금만 따뜻할 수 없는가”라며 웃픈 명대사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달궜고, 급기야 민규의 부하를 자처하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잠복과 기습이 이어진 경기장에서, 준의 은신 플레이, 디노의 필사의 탈출, 버논의 묵묵한 관망까지 멤버 각자의 개성이 시종일관 드러났다. 도겸과 조슈아의 동맹으로 호시는 첫 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민규와 승관은 도구를 찾으며 동행하는 등 무한한 전략이 오갔다. 디에잇이 기습을 당한 후 우지와 힘을 모으는 장면 또한 예측 불허의 전개로 재미를 더했다.
게임이 끝나갈 무렵, 좁아진 구역에 멤버들이 모두 집결하면서 물총 물보라와 심리전이 절정에 달했다. 시청자들은 세븐틴 특유의 유쾌한 케미와 번뜩이는 눈치 싸움, 그리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단 한 명을 향한 갈망에 몰입하게 됐다.
한편, 세븐틴은 9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개최하며 앞으로 펼쳐질 월드투어 여정에 설렘을 더했다. 이 투어는 홍콩, 북미, 일본에서 잇달아 이어질 예정이며, 멤버들이 선보일 ‘고잉 세븐틴’과는 또 다른 무대 위의 강렬한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