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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식 뒷이야기”…유재석, 신랑의 입단속에 폭소→차태현 거침없는 입담 촉촉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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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를 띤 김종국과 익숙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달구는 유재석, 그리고 유쾌하게 레이스를 시작하는 차태현의 등장이 스튜디오를 한껏 들뜨게 했다. 자연스레 모인 멤버들이 조용한 웃음과 묵직한 진심이 교차하는 대화를 주고받는 동안, 김종국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평생의 반려를 만난 김종국이 비연예인 신부와 소박하게 식을 올린 후, 철저한 비밀 유지를 위해 하객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했다는 유재석의 말에 현장은 놀라움과 재미로 뒤덮였다.
유재석은 “입장하면서 하객들 입단속 시키는 신랑은 처음 봤다”며 한껏 짓궂은 표정으로 김종국을 놀렸고, 멤버들은 오랜만에 터지는 폭소 속에서 절친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비밀스럽게 진행된 예식의 의미는 더 깊게 다가왔고, 큰 축의금과 깜짝 축가의 정체를 둘러싼 에피소드가 차례로 이어지며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그런가 하면 게스트로 합류한 차태현은 특유의 솔직한 발언과 통쾌한 웃음으로 ‘김종국 전문 속뒤집개’라는 별명을 몸소 입증했다. 두 남자의 오랜 우정은 이번 결혼 축하 레이스에서 한층 짙게 빛났고, 멤버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소박한 감동이 레이스 곳곳에서 포착됐다.
김종국의 새로운 인생 챕터를 축복하는 레이스와 비하인드 토크는 21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을 통해 공개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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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런닝맨#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