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풍제약 2.22% 상승 마감”…업종 약세 속 외인 5% 보유에 주가 선방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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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9월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2% 오른 13,3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RX 마감 기준에 따르면, 이날 신풍제약은 전일 종가인 13,050원보다 290원 상승해 강세를 이어갔다. 당일 시가는 13,130원, 고가는 13,650원, 저가는 13,090원으로 하루 변동폭은 56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461,268주, 거래대금은 61억 7,800만 원을 기록했다.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7,079억 원으로 코스피 359위에 자리하며, 상장주식수는 5,298만 4,990주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268만 4,731주였고, 외국인 소진율은 5.07%로 나타났다.

출처=신풍제약
출처=신풍제약

같은 날 해당 업종 평균 등락률이 –0.72%로 집계된 것과 달리, 신풍제약은 상승세를 기록해 업종 내 이례적 움직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 대량 거래와 견고한 시가총액 등이 주가 방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풍제약의 최근 흐름이 시장 내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관 및 외인 매수세가 뒷받침된 결과로 보고 있다. 한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동일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이 74.41에 달할 정도로 업계 전반의 성장 기대감이 높게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일과 비교할 때 신풍제약 주가는 업종 내 흐름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단기 주가에 추가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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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