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서울의 여름 속 백화점 로망”…이상순, 샤넬백 선물→진짜 설렘의 순간
서울의 한복판에서 이효리가 전하는 여름은 무엇보다 따뜻했다.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서울살이의 새로운 장면들은 해사한 미소와 잔잔한 온기를 전하며, 팬들의 마음속에 또 하나의 설렘을 심었다. 이효리는 27일 개인 SNS를 통해 명품 샤넬백을 선물 받은 순간부터, 서울 거리와 백화점 데이트, 그리고 소소한 반려견과의 드라이브, 배우 김혜자의 사인회 방문에 이르기까지 서울에서의 소중한 일상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하며 제주에서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한 이효리는, 최근 라디오 DJ로 받은 출연료로 이상순이 준비한 명품백 선물에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백화점 예약부터 시작해 오랜 친구 한혜연의 도움, 이상순의 깊은 배려는 단순한 쇼핑 이상의 애정을 남겼다. 이효리가 직접 골라 든 샤넬 쇼핑백, 그리고 명품백을 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고요하고도 특별한 순간이었다.

서울의 에너지 속에서 이효리는 편안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샤넬백과 발가락 양말, 그리고 바느질 골무를 덧댄 이효리의 모습은 한 편의 산문처럼 소탈했고, 동시에 빛났다. 그는 “명품 가방이 날 빛내주나요”라는 자신의 오래된 노랫말을 떠올리며 오히려 사랑의 힘과 순수한 설렘에 감사를 전했다.
11년 동안 제주도에 머문 뒤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이제 서울 특유의 리듬에 스며들고 있다. 두 사람의 서울살이는 단순한 도시의 소비가 아닌, 부부로서 쌓아가는 기억과 삶의 위로가 짙게 스며든다. 스타의 삶과 인간적인 소탈함, 그 경계 어딘가를 오가며 이효리는 앞으로도 진솔한 공감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