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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트로트 열창과 거침없는 입담”…돌싱포맨 무대, 진심 울림→예능감 폭발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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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미소로 무대에 오른 환희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밤을 한층 뜨겁게 채웠다. 그의 헌신적인 고민과 솔직한 웃음, 그리고 노래 한 소절마다 깃든 진정성은 오랜 세월 무대에 선 이유를 다시금 증명했다.
이날 환희는 린, 이정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음악적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통 트로트와 자신만의 스타일 사이에서 깊이 생각해왔던 마음을 조심스레 드러내며, ‘다리미 창법’이라는 색다른 표현으로 소소한 흥미를 이끌었다. 트로트를 담백하게 소화하는 그만의 방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고, ‘가슴 아파도’, ‘사모’ 등 대표곡을 열창할 때마다 감동의 여운이 퍼져나갔다.

예능 출연자로서의 환희는 한층 더 빛났다. 재치 넘치는 멘트와 솔직하고도 따뜻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동료 출연자들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다. 최근 ‘현역가왕2’에서 ‘트로트 마초남’, ‘트로트 황태자’ 등 다양한 수식어로 주목받는 이유를 짧은 순간 속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예능에 대한 애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밤이었다.
환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환희와 린, 이정의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지난 20일 저녁 안방을 찾았으며,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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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신발벗고돌싱포맨#트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