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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수에 단기 반등”…포스코퓨처엠, 155,000원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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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수에 단기 반등”…포스코퓨처엠, 155,000원 돌파 시도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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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7월 28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단기 반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52,400원으로 지난 25일 종가(148,600원) 대비 2.56% 상승했다. 시가는 149,1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155,500원까지 치솟았으며, 저가는 146,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6만 6,179주, 거래대금은 약 403억 3,900만 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거래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최근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4만 원 후반대에서 바닥을 다진 이후 반등세로 전환됐으며, 28일 오전에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 주가는 단기 주요 저항선인 155,000원 부근에서 매도세와 맞서고 있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을 둘러싼 단기 수급 변화는 2차전지 소재 산업의 높은 성장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전기차 시장 확대 흐름과 맞물려, 업계 전반에 수급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단기 자금 유입은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한 신호로 해석된다.

 

현장에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전일 대비 대폭 증가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중소형 투자자 사이에서는 고점 매도와 단기 차익실현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에 따라 단기 조정과 추가 상승 가능성 모두 공존하는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포스코퓨처엠의 단기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경우, 155,000원 돌파 시도에 따라 추가 매수세 유입 여부가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책과 산업 수급 변화, 그리고 투자심리의 속도 차를 좁히는 것이 당분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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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