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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깊어진 눈빛에 담긴 여운”…새 시리즈마다 흔들린 감정선→다채로운 서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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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깊어진 눈빛에 담긴 여운”…새 시리즈마다 흔들린 감정선→다채로운 서사 예고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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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햇살처럼 스며드는 수지의 미소는 어느새 깊은 여운을 남겼다. 새로운 화보 속 배우 수지는 고요한 청순함과 단정한 이미지로 또 한 번 ‘국민첫사랑’의 아우라를 전했다. 정적 속에서 피어나는 무심한 시선, 그리고 웨이브진 머릿결 위로 흐르는 섬세한 감정선이 그녀만의 청아한 무드를 완성시켰다.

 

수지는 최근 공개한 화보 비하인드에서 하프넥 반팔 니트에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을 더해 단아함을 자아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진중한 표정과 턱을 괸 포즈 너머, 한층 깊어진 눈빛에는 올 하반기 그가 보여줄 새로운 서사에 대한 예고장이 담긴 듯했다.

수지, 청순미 물씬…드라마·영화·시리즈로 활발한 행보
수지, 청순미 물씬…드라마·영화·시리즈로 활발한 행보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과 달리 그 행보는 더욱 눈부시다. 올 4분기, 수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김우빈과 함께 감정결여 인간 가영으로 변신해, 정령 지니와의 묘한 로맨틱 코믹 케미를 빚을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이 작품에서 수지는 차분하고 내밀한 감정선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으로는 실연의 상처를 가진 인물 사강으로 분해, 깊고 짙은 감정 연기를 예고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수지는 인연과 이별,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위로의 메시지를 세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도 이어진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에서 수지는 1935년 경성의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로 분해, 미스터리한 초상화와 얽힌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각기 다른 장르와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서사와 결을 쌓아가는 여정이 시청자에게 또 다른 설렘을 안긴다.

 

배우 수지가 펼칠 다양한 가능성과 녹아드는 감정의 무게, 그리고 매 작품마다 달라질 표정의 결이 올 하반기 스크린과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수지와 김우빈이 호흡을 맞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4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어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에서도 연이어 새로운 얼굴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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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다이루어질지니#현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