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IXX, 메이저리그 깜짝 점령”…국가 제창과 시구→미국 현장 전율 쏟다
NMIXX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생생한 무대 위에서 잊지 못할 순간을 그려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로 가득 찬 서터 헬스 파크, 그라운드 한가운데 선 NMIXX의 멤버들에게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화창한 여름 공기 속에서 릴리는 굳건한 목소리로 미국 국가를 불러 감동을 전했고, 설윤은 단단한 시구로 홈 팬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무대를 누빈 NMIXX의 당당한 기운이 메이저리그 현장을 또 한 번 환하게 밝혔다.
이날 NMIXX는 홈 유니폼을 입은 모습부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더하며, ‘Love Me Like This’와 ‘KNOW ABOUT ME’ 무대로 그라운드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현지 팬들과 선수를 향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보냈고, 멤버 릴리는 존경받는 아티스트의 국가 제창을 동경한 오랜 꿈을 마침내 이루게 됐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무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설윤 역시 뜻깊은 시구의 순간과 함께 팀을 도와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현장의 화합을 강조했다.

NMIXX의 짧지만 강렬한 퍼포먼스는 애슬레틱스 구단 공식 계정에도 소개돼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팀 고유의 밝은 에너지와 소통이 팬들 사이에서 깊은 울림과 반향을 일으키며, NMIXX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열기 가득했던 현장은 경기 종료 후에도 팬들의 환호와 여진으로 가득했고, 현지 팬들은 NMIXX가 보여준 무대와 소통에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이번 무대를 통해 NMIXX는 자신들의 다양한 매력과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펼친 국가 제창과 시구, 그리고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NMIXX만의 정육각형 색채를 팬들의 뇌리에 아로새겼다. 국내외에서 쌓아온 탄탄한 팬덤과, 성장한 글로벌 입지는 이번 이벤트로 더욱 견고해졌다.
NMIXX는 단독 콘서트를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메이저리그 퍼포먼스를 도약점 삼아, NMIXX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무대와 에너지가 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