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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핵심 명소 5선”…동궁과 월지, 천년의 매력 여행길로→역사와 즐거움이 공존하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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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경주. 이 도시는 숨결 어린 돌과 푸른 물가, 그리고 현대적 즐거움이 한데 어우러진 살아 있는 유산이다. 신라의 옛 숨결을 간직한 동궁과 월지, 웅장한 석굴암, 동양 최고의 천문대 첨성대, 그리고 가족을 위한 역동적인 워터파크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유서 깊은 국립경주박물관까지. 경주를 여행한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시간의 결을 손끝으로 더듬어 보는 일이며, 그 여정의 길목마다 색다른 경관과 이야기가 깃들어 있음을 말한다.
경주의 대표 명소들은 각각의 시간대에 따라 표정을 달리한다. 동궁과 월지의 밤은 은은한 조명 아래 붉은 기와와 푸른 물이 어우러져 몽환적 풍경을 빚는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의 유구한 역사가 유물로 살아 움직이며, 첨성대와 석굴암은 하늘과 땅, 인문학과 예술, 그리고 종교적 신비까지 두루 담아낸다.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시원한 물살이 여름날의 열기를 식혀주며 가족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이 다섯 곳은 경주 여행객 사이에서 ‘필수 방문지’로 손꼽히며, 네이버페이를 통한 예약과 쉬운 접근성 덕분에 한층 더 편리해졌다. 실제로 여름철과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해질 정도로 그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기의 근원을 경주의 깊은 역사성과 현대적 편의, 그리고 가족 단위부터 개인 여행객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매력에서 찾는다. 경주에서의 하루는 과거와 현재, 역사와 여가, 휴식과 흥미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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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과월지#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