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3%대 급락”…인카넥스 헬스케어, 거래대금 5,800만 달러
생명공학 업계가 최근 헬스케어 종목의 급격한 주가 변동성에 술렁이고 있다. 미국 동부 기준 29일 마감된 시장에서 인카넥스 헬스케어는 종가 0.52달러를 기록, 전일 대비 0.08달러(12.76%) 하락했다. 장중 0.40~0.66달러까지 등락이 이어진 가운데, 거래량은 1억478만여 주, 거래대금은 5,800만 달러로 확인됐다. 시가총액은 1,500만 달러로 축소된 가운데, 해당 주가는 최근 52주 최고가(3.12달러) 대비 크게 낮아졌다.
이날 등락은 최근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동성 심화, 투자심리 둔화 등 복합적 원인과 맞물려 있다. 인카넥스 헬스케어의 주당순이익(EPS)은 -1.17달러, 주당순자산가치(BPS)는 0.42달러로, 적자 지속이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단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반면, 일부 저점 매수 유인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본다. 특히 과거 52주 최저가인 0.08달러와 비교해 현 시세는 회복 국면이지만, 추가 하락 압력과 단기 변동성 우려가 남아 있다. 기업 규모와 손익구조상 현금흐름에 대한 시장의 경계 심리도 감지된다.
정규장 마감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생명공학 시장 내 경쟁사 대비 인카넥스 헬스케어의 수익성 회복 속도 및 투자 환경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반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적자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