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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인재 1000명 확보전”…AI 경력직 채용 가속→차세대 기술 내재화 박차
IT/바이오

“LG CNS, AI 인재 1000명 확보전”…AI 경력직 채용 가속→차세대 기술 내재화 박차

조수빈 기자
입력

LG CNS가 2024년 연말까지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재 1000명 확보라는 전면적 전략 아래, 산업별 현장 과제를 혁신할 AI 플레이어 채용에 본격 돌입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독자적 AI 내재화와 실행력을 보유한 인적 자본에 달렸다는 판단에서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 가치 창출을 견인할 경력직 전문가를 중심으로, 단순 이론형이 아닌 현장 중심 ‘AX’ 역량자를 선별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LG CNS 측은 채용과 육성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 아키텍처, 데이터 분석가, 테크 및 서비스 컨설턴트 등 11개 직무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혔다. 새로 도입된 'AX 역할·역량 체계'는 각 직무별 실질적 적용력에 주목해,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맞춤형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에이전틱 AI 및 에이전트 시스템 설계, 거대언어모델(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RAG 기반 기술 활용, 테스트 실행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실전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이 핵심이다. 코히어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힘입어, 선발된 AI 인력에는 캐나다 현지 협력사를 통한 첨단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열린다. 아마존웹서비스,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자격시험 전형료 전액 지원 및 합격 시 별도의 수당까지 부여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의 다양한 제도가 마련됐다.

LG CNS, AI 인재 1000명 확보전…AI 경력직 채용 가속→차세대 기술 내재화 박차
LG CNS, AI 인재 1000명 확보전…AI 경력직 채용 가속→차세대 기술 내재화 박차

업계에서는 LG CNS의 이 같은 대규모 AI 경력직 확보 및 현장 주도적 인재 육성 전략이, 국내 IT 서비스 업계의 인재경쟁·AI 역량 고도화라는 흐름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으로 본다. 자사 임직원 TO 맞춤 교육에 더해, 실제 프로젝트 주도 및 ‘AX 전문가’ 등급 인증체계 신설 등은 곧 최종 고객사의 데이터·AI 전환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LG CNS 관계자는 “인공지능전환(AX) 전문기업으로서, 실전에 강한 AI 플레이어 확보와 미래 기술자산 내재화 모두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고객의 AX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환경 구축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첨단 AI 내재화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승부처로 부상한 시점에서, 실질적 혁신을 이끌 현장 실행형 인력 확보가 곧 IT 서비스 산업의 생존 전략이자 성장의 관문임을 상기시킨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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