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릭스 3.7% 하락”…코스닥 업종 평균 웃돌며 약세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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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올릭스 주가가 업종 평균 하락률을 상회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기준, 올릭스는 전 거래일 종가(99,500원) 대비 3,700원 내린 95,800원에 거래됐다. 하락률은 3.72%로, 같은 시각 코스닥 업종 내 등락률 평균(-1.49%)보다 더욱 높은 낙폭이다.
올릭스는 장 시작과 함께 100,4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최저가 94,000원, 최고가 103,900원을 기록했다. 장중 변동폭은 9,9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903,260주, 거래대금은 890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9,270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33위에 올랐다. 외국인 소진율은 7.29% 수준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코스닥 내 업종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올릭스의 낙폭이 더 크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제약·바이오주 조정 속에서 개별 기업의 실적·성과에 따라 등락이 강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리스크 관리 필요성과 더불어, 단기 등락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업황 개선 및 코스닥 전체 투자 심리 변화가 주가 흐름을 가를 변수로 평가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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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