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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초청장”…살림남, 긴장 속 폭소→첫 워킹 도전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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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초청장”…살림남, 긴장 속 폭소→첫 워킹 도전 어땠나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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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박서진은 평소와는 다른 설렘과 긴장으로 물든 표정을 보였다. 익숙한 음악 무대가 아닌, 낯선 런웨이의 길 위에서 박서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또 다른 도전을 꿈꿨다. 서울패션위크 초청 소식을 모두에게 전한 그 순간, 살림남들은 진심 어린 놀라움으로 새로운 도전의 출발을 함께했다.

 

박서진은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과의 자리에서 뜻밖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단번에 화제를 모은 서울패션위크 초청장은 배우 이정재와 차승원 등 톱모델들이 찾는 무대라는 점에서 박서진의 설렘을 한층 돋웠다. 하지만 멤버들은 따뜻한 축하와 동시에 농담 섞인 장난을 건네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은지원은 “그냥 스케줄 취소하자”는 위트 있는 반응으로 순식간에 박서진의 긴장감을 무너뜨렸다.

KBS 2TV '살림남'
KBS 2TV '살림남'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첫 런웨이 워킹 연습에 나서는 장면이 그대로 그려졌다. 그는 어색한 걸음걸이와 낯설기만 한 리허설 끝에 “조선의 국모야?”라는 농담까지 듣게 됐고, 본인조차 웃음을 참지 못하는 순수한 모습을 드러냈다. 눈앞에서 펼쳐진 화려한 옷장과 패션 아이템들은 그를 압도했고, 급기야 패셔니스타의 도움을 요청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순간마다 솔직한 감정과 특유의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런웨이와는 거리가 멀었던 박서진의 첫 패션쇼 도전이 과연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탄탄한 음악 내공에 이어 색다른 분야를 넘나드는 성장의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간다. 생애 첫 패션쇼의 문턱을 두드리는 박서진의 우당탕 성장기는 13일 밤 10시 20분 ‘살림남’에서 담길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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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살림남#서울패션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