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오윤택 영입”…글로벌 아트 역량→게임 비주얼 혁신 전망
국내 게임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새로운 미학과 전략적 혁신을 모색하는 가운데,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업계 최고 수준의 아트 리더십을 새롭게 구축했다. 오윤택 전 펄어비스 아트 총괄 디렉터가 최근 최고아트책임자(CAO)로 영입되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한 신규 프로젝트의 비주얼 고도화에 시동이 걸렸다. 이와 같은 인재 영입은 IP 역량 제고와 게임 산업 미술 생태계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오윤택 CAO는 독보적인 MMORPG ‘검은사막’의 캐릭터팀장과 아트 디렉터, 그리고 아트플레이실 총괄 AD를 역임하며 국내외 시장에 각인된 아트 철학을 실현해 온 창립 멤버로 손꼽힌다. 이번 합류를 계기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자사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구축과 지식재산(IP) 세계관에 부합하는 시각적 원칙을 공고히 할 기회를 얻었다. 회사 측은 ‘오딘’의 글로벌 서비스와 다수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서 오윤택 CAO의 미술적 경험이 게임 그래픽 완성도 및 이용자 경험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봤다.

게임산업 데이터플랫폼 게임산업백서(2023)에 따르면 한국 게임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은 아트·연출 역량에 기반한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서 가속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선택은 핵심 개발 의사결정 역량의 비약적 확대와 함께, 신작 및 라이브 서비스 전반에 일관된 ‘톤 앤 매너’ 정립이 촉진될 개연성이 높다. 업계 이후 행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트·기술 융합이 게임 서비스의 시장성과 직결되는 시점에서, 신임 오윤택 CAO의 시각 예술적 리더십이 국내 게임 그래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이번 CAO 영입을 통해 개발 고도화의 공백 없이 지속적인 혁신이 이어지게 됐다”고 자평했으며, 기업 및 이용자 모두에게 한 단계 높은 비주얼 체험을 제공하는 신작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업계의 미술적 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 국면에서 본 사례는, 한국 게임산업 미학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