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안랩, ESG 환경협력 새 모델”…정기 생태 정화→지역 상생 본격화
IT/바이오

“안랩, ESG 환경협력 새 모델”…정기 생태 정화→지역 상생 본격화

신도현 기자
입력

안랩이 지역 생태환경 보전의 새로운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5월 23일, 안랩 임직원들은 성남시 탄천 수내습지생태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환경과 기업의 공생적 역할이 대두되는 시대, 안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모범적 장면을 연출하며,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한층 높은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35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생물 서식지인 비오톱 2개소를 조성하는 한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 등 국내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 식물과 붉은토끼풀, 소리쟁이 등 외래 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습지 본래의 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탠 동시에, 참여 임직원들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교육까지 이수하며, 환경 보전에 대한 실질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

안랩, ESG 환경협력 새 모델”…정기 생태 정화→지역 상생 본격화
안랩, ESG 환경협력 새 모델”…정기 생태 정화→지역 상생 본격화

안랩은 2023년 11월 이래 위례근린공원,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수진습지생태원 등에서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2024년 3월에는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같은 해 10월에는 성남시 관내 7개 기업과 공동 봉사활동도 전개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꿀벌 서식지 조성’ 사업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첫 사내 기부도 실현했다.

 

전문가들은 안랩의 사례에서, 첨단 IT기업이 본업의 테두리를 넘어 사회와 자연에 책임을 다하는 성장 패러다임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는, 안랩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던진 새로운 나침반이 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안랩#수내습지생태원#esg환경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