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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푸른 감정의 바다 건넜다”…All About Blue로 기록된 1년의 기다림→가요계에 뜨거운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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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푸른 감정의 바다 건넜다”…All About Blue로 기록된 1년의 기다림→가요계에 뜨거운 물음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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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해변 위, 육성재의 고요한 뒷모습은 바다를 닮은 묵직한 감정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음악에 인생의 한 페이지를 더하려는 듯, 웃음과 설렘 너머 진한 생각의 결이 흐르는 순간이었다. 한 해를 돌아내며 담금질한 깊고 진솔한 목소리가, 파도처럼 청명하게 다가왔다.

 

육성재가 6월 19일 새 미니 1집 ‘All About Blue’로 돌아온다. 1년 만의 귀환이자 또 한 번의 성장 선언이다. 26일 SNS에 공개된 티징 포스터 속에서 육성재는 바다 앞에 작게 서 있다. 파도 소리와 바람이 스미는 듯한 서정성, 그리고 타이틀인 ‘All About Blue’에 담긴 청량감 있는 메시지가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수려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컴백에 쏠린 시선은 점점 무거워졌다.

“짙은 푸른 기운 품었다”…육성재, ‘All About Blue’로 1년 만의 귀환→가요계 기대 집중 / 아이윌미디어
“짙은 푸른 기운 품었다”…육성재, ‘All About Blue’로 1년 만의 귀환→가요계 기대 집중 / 아이윌미디어

지난해 5월 솔로 싱글 ‘EXHIBITION : Look Closely’로 첫 홀로서기를 한 육성재는, 이후에도 자신의 음악 세계를 착실하게 확장해 왔다. 리뉴얼 프로젝트 음원 ‘거짓말’에 목소리를 더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과 완성도 높은 결과를 잇따라 보여줬다. 이번 새로운 시작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오롯이 자신만의 진심을 담으려는 노력이 공존한다. 음악 팬들은 그의 새로운 색채를 한껏 기대하는 분위기다.

 

연기자로서 빚은 섬세함 역시 육성재만의 품격을 더한다. 최근 드라마 ‘귀궁’에서는 호평받는 연기로 스크린과 무대를 함께 누비고 있다. 그 모든 경험이 켜켜이 쌓여, 이번 앨범에는 배우로서의 감정선과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음악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살아내고, 여러 감정이 진동하는 파도를 건너온 육성재의 다짐이 진하게 묻어난다.

 

파란빛으로 물든 앨범은 반복되는 하루, 예측할 수 없는 바람결 속에서 또 한 번 위로와 공명을 꿈꾼다. 늘 새로운 빛깔을 찾아내는 육각형 올라운더의 귀환, 그리고 전하고픈 음악적 이야기의 깊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6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All About Blue’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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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allaboutblue#가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