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가정 만들고 싶어”…AKB48 출신 카토 레나, 일반인과 결혼 발표에 일본 팬들 관심

현지시각 8일, 일본(Japan)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카토 레나가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 소식을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카토 레나는 입장문에서 “저 카토 레나는 이전부터 사귀고 있던 일반인과 입적했음을 보고드린다”며 팬들과 대중에 직접 소식을 전해 일본 연예계와 현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토 레나는 남편에 대해 “매우 성실하고 나의 고집스러운 성격도 모두 받아주며 상냥하고 배려심 있는 멋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고 웃음이 넘치는 멋진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카토 레나는 2010년 AKB48 10기생으로 데뷔해 2021년 졸업을 발표한 이후 2022년까지 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졸업 후에는 미용사 면허를 취득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근황을 알리고 있어, 이번 발표는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일본 연예계 내 활발한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지 팬들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한다”,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했다. 일본 일간지 등 외신 또한 “AKB48 멤버 출신의 결혼은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가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의 결혼과 사회 진출 이슈에 대해 일본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카토 레나의 사례가 일본 연예계 내 사생활 공개와 관련해 긍정적 변화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