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림, 심현섭 향한 순수 고백”…조선의 사랑꾼 진심→하객 1,400명 눈물 물결
밝게 웃는 정영림의 미소 뒤에는 조선의 사랑꾼으로 불릴 만큼 남다른 속내가 아름답게 피어났다. 심현섭이 다정하게 곁에 있을 때마다, 그는 세상 누구보다 자신의 본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결정된 두 사람의 결혼, 그 안에서 정영림은 “오빠의 자상함과 따뜻함이 가장 큰 이유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특히 정영림은 “오빠한테는 계산하고 싶지 않다. 뭐든 다 해주고 싶고, 해줘도 아깝지가 않다”고 고백해, 진실된 사랑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심현섭 역시 극진한 애정 표현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관계의 특별함을 드러냈다. 서울에 올 때마다 메시지를 주고받고 코털 기계까지 챙기는 정영림의 세심함은 주변 출연진인 김지민의 공감까지 불러일으켰다.

결혼식 현장은 1,400명이 넘는 하객들로 가득 차, 심혜진, 심진화, 심은하 등 청송 심씨 가문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배우 이병헌의 축하 영상, 고등학교 동문들의 힘찬 응원가와 함께 김다현의 축가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렇듯 영화 같은 순간마다 따뜻함이 번져가며 신혼부부를 향한 축복은 아낌없이 쏟아졌다.
정영림의 아버지는 막내딸을 보내는 서운함에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인간으로 태어나 배필을 만나 결혼하고…그래서 기분도 좋지만, 마음 한켠이 울컥한다”며 뭉클한 아버지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섭아, 우리 사위가 돼주고 아들이 돼줘서 고맙다”는 따스한 인사로 모든 이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정영림과 심현섭의 솔직한 일상과 가족 간의 깊은 감정선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시청자에게 연일 따듯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