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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 상견례 파문”…팬심 동요→결혼 앞 두 사람의 진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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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 상견례 파문”…팬심 동요→결혼 앞 두 사람의 진짜 고민

전서연 기자
입력

밝은 웃음이 채 가시기 전에, 신지와 문원이 함께했던 상견례 자리는 예상 밖의 질문과 진솔한 고백으로 얼어붙었다. 코요태 신지의 공식 결혼 발표와 동시에, 지난 시간 뜨겁게 응원하던 팬심은 걱정 어린 목소리로 급반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원이 입을 열며 전한 과거 이야기, 그리고 그 뒤를 잇는 해명과 논란은 팬과 대중 모두의 마음에 복잡한 파장을 남겼다.

 

문원은 상견례 자리에서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한 번의 결혼 이력이 있고 딸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전해진 진솔한 고백은 현장에 묘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영상이 공개된 뒤 단 하루 만에 16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3만 개에 가까운 댓글이 쏟아졌다. 결혼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태도, 중요한 사실을 시청자와 팬들에게 늦게 알렸다는 시점, 코요태와 신지에 대한 인지도 부족을 언급한 문원의 발언 등은 논란의 불씨로 번졌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문원과 관련된 과거 이혼 경력, 딸의 존재 등 사생활 관련 이슈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는 상견례 복장, 지선이라는 호칭 논란, 전처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까지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가요계의 아이콘 신지라는 이름 앞에서, 팬덤은 “행복을 바라지만 아쉽다”, “스타의 삶만큼 신중했어야 한다”는 속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문원의 말투와 태도를 둘러싼 깊은 불안감이 커지자, 신지 역시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직접 나서 “진의를 오해받았다”며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불붙은 여론은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방송인 홍석천을 비롯한 연예계 동료들의 미묘한 걱정, 법조계 인플루언서의 신중한 조언까지 현실과 우려가 교차했다. 팬들과 전문가, 그리고 주변 인물들은 모두 충심에서 비롯된 다양한 충고와 조언을 쏟아냈고, 신지의 솔직하고 투명한 성격을 좋아하던 팬심이 인생의 큰 선택 앞에서는 단호한 걱정으로 옮겨붙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논란이 계속되는 사이, ‘과거 양다리’, ‘군 부대 행동’, ‘직장 이력’ 등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까지 퍼지며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이고 있다.

 

두 사람은 듀엣 신곡 ‘샬라카둘라’로 또 다른 추억을 더하며,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맺었던 특별한 인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신지와 문원, 이들의 행보는 팬과 대중, 연예계 동료 모두의 시선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신지와 문원의 선택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그리고 스타의 삶과 보통의 사랑 사이에서 두 사람이 어떠한 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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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코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