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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억원 공급계약 체결…케이씨티, 우리은행과 협력 강화→2024년 매출 21% 비중 확보
경제

253억원 공급계약 체결…케이씨티, 우리은행과 협력 강화→2024년 매출 21% 비중 확보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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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순번발행시스템을 둘러싸고 또 하나의 굵직한 공급계약이 맺어졌다. 케이씨티(089150)는 6월 13일, 주식회사 우리은행과 총 25억356만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안정적 실적 확보를 위한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계약액은 케이씨티의 2024년 말 매출액 116억6831만원의 약 21.73%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기업의 미래 매출 안정성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주)우리은행이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물품공급 계약”으로 정의됐으며, 우리은행이 주관하는 은행업 본연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장비 도입 목적이 내포돼 있다. 공급 제품은 자체생산 방식으로 조달되며, 부가가치세는 별도 금액으로 산정됐다.  

253억원 공급계약 체결…케이씨티, 우리은행과 협력 강화→2024년 매출 21% 비중 확보
253억원 공급계약 체결…케이씨티, 우리은행과 협력 강화→2024년 매출 21% 비중 확보

판매 및 공급 지역은 대한민국 전역이 포함됐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구체적으로 명시돼 현장 적용과 시스템 설치의 단계적 이행이 예정된 모습이다. 공급 대금은 검수 완료분에 대해 분할로 지급된다는 조건도 정해졌다. 별도의 계약금이나 선급금이 없는 점이 이번 계약의 신뢰와 투명성을 방증한다.  

 

과거 3년 이내 동종계약 이력이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되며, 케이씨티와 우리은행 간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재계는 내다보고 있다. 기업의 자체 생산 역량에 기반한 장기적 파트너십이 형성될 가능성 역시 점쳐진다.  

 

이번 공급계약은 2025년 6월 13일자로 체결됐으며, 케이씨티 측은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다만, 업무 이행 과정에서 거래 조건이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음도 덧붙였다.  

 

지능형 순번발행시스템은 금융점포 내 고객 대기 문화와 업무 효율성을 재정의하며, 첨단 기술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변곡점을 상징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 금융 환경 변화의 실질적 이득을 체감할 계기가 마련되는 셈이다.  

 

다가올 분기 실적 혹은 2025년 연간 경영지표에서 이 계약의 여운이 얼마나 크고 깊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인다. 투자자, 기업, 금융소비자 모두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예감할 수 있는 시간이다. 앞으로 계약 이행 상황, 후속 시스템 도입 계획, 시장 수요의 흐름 등이 추가 관전 포인트로 남았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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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티#우리은행#지능형순번발행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