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김지송 역으로 에너지 폭발”…달까지 가자, 인생 반전→시청률 기대 고조
환한 미소로 열린 안방극장 공간에 조아람이 한 줄기 에너지처럼 스며들었다.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첫 도전장을 내민 조아람은 월급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와 마주한다. 무엇보다 조아람이 연기하는 김지송은 현재를 만끽하는 MZ세대의 진취적이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 통통 튀는 현실 공감 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영화 ‘빅토리’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조아람은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그만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며 2040세대와 깊은 공감대를 쌓아왔다.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조아람이 이번 ‘달까지 가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입성하며 어떤 인생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극 중 마론제과 회계팀의 비공채 직원 김지송 역을 맡은 조아람은, 눈길을 사로잡는 외면과 솔직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극의 전개에 힘을 보탠다. 지송은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쇼핑, 취미 생활, 사랑을 아끼지 않고 즐기는 욜로형 인간이면서도, 각박한 현실 속 동료들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따스한 공감과 웃음을 불어넣는다. 여러 색깔의 감정을 드러내는 이번 역할을 두고 조아람은 이전과 달리 표현 폭이 넓어졌음을 밝혔다.
특히 “작품 속 세 여자의 우정과 꿈, 그리고 희망을 유쾌하게 그렸다”는 감상을 내비친 조아람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세 인물의 삶에 깊이 공감하며 연기에 몰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송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50% 정도라고 밝히며, 함께 출연한 이선빈, 라미란과의 호흡 역시 기대를 더했다. 또한 이전까지는 감정을 절제한 역할이 많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과감하고 다채로운 변신에 도전할 수 있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조아람은 “달까지 가자”가 단순한 코인 투자기가 아니라, 각자의 삶에 기대고 의지하는 세 인물의 작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렸다고 밝혔다. 현실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 소소한 웃음을 전하겠다는 진심 어린 당부 또한 전했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펼치는 특별한 워맨스와 하이퍼리얼리즘 사회 현실이 만나는 작품으로, 오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