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결론 8월로 연기”…위니아에이드, 개선계획 이행이 마지막 운명 가른다
2025년 5월 28일, 위니아에이드(377460)는 상장폐지의 기로에 서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위니아에이드의 상장폐지 여부를 두고 심의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상장 유지를 위한 개선계획 이행 상황을 2025년 8월 31일까지 추가로 점검한 뒤, 다시금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단기간 내 상장폐지 사유 해소가 어려운 것으로 명백히 확인될 경우, 8월 이전에도 기업심사위원회 속개를 통한 심의와 의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위니아에이드가 놓인 상황의 엄중함을 방증하며, 시장에 뚜렷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공시속보] 위니아에이드, 상장폐지여부 심의속개 결정→개선계획 이행에 주목](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528/1748423978797_192132955.webp)
기업심사위원회 앞에 놓인 평가는 단호하면서도 신중하다.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개선 노력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성과가 명확히 드러나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날 소식 이후 투자자들은 위니아에이드의 뒤따르는 개선계획 이행 일정과 구체적 조치들에 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 불확실성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가운데, 기업의 운명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자산 안정성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상장회사로 남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선 위니아에이드. 남겨진 시간 동안 얼마만큼의 개선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한국거래소의 추가 평가가 어떤 결론에 닿을 것인지가 시장 전체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자라면 이제 발표될 개선이행 내역과 기업심사위원회 일정 등 후속 절차를 면밀히 지켜볼 시점이다. 마침내 8월의 결정이 다가올 때, 기업도 시장도 그간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