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중공업 1.90% 하락”…코스피 약세·동일업종 하락세 영향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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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주가가 4일 장중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8,4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28,950원) 대비 550원, 1.90% 하락 중이다. 시가는 28,750원에서 시작해 28,300원에서 29,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며, 현재까지 변동폭은 70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1,998,232주, 거래대금은 569억 7,900만 원으로 집계되며, 코스피 시장 내에서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은 25조 360억 원으로 28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88.20배로, 동일업종 평균(43.70배)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 전체 등락률도 -3.27%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시장 약세 영향과 더불어 동일업종 실적 둔화 우려가 삼성중공업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31.71%로 집계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종 등락과 주요 대형주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망세도 나온다. 당국과 업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의 향후 전망은 FOMC 등 주요 해외 이벤트와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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