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여름 누아르의 서사”…더스타 화보 속 눈빛→콘서트 전율 예고

여름의 문턱에서 SF9은 한 편의 누아르 영화처럼 깊은 시선을 화보에 새겼다. 더스타 6월호 커버를 통해 공개된 ‘누아르 썸머’ 콘셉트 아래, 멤버들은 톤 다운된 듯하지만 묵직한 여운이 느껴지는 카리스마로 한 컷 한 컷에 의미를 쌓았다. 데뷔 10년 차의 무게가 묻어나면서도 여전히 반짝이는 설렘이 그들의 표정과 움직임에 자연스레 물들었다.

이번 화보는 SF9이 쌓아온 시간을 오롯이 담는다. 인물마다 각기 다른 감정선을 선보였고, 절제된 바디 라인과 섬세한 제스처에서는 성숙한 자신감이 배어났다. 멤버들은 어느새 팀워크라는 이름 아래 더 단단해진 유대와 존중을 증명하며, 서로의 매력을 인정하고 조화하는 내공을 드러냈다.

함께한 인터뷰에서는 다가오는 콘서트에 대한 각오가 묻어났다. 영빈은 콘서트에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더할 자신감과 설렘을 전했고, 인성은 동료로 시작해 사람이자 가족이 된 멤버들과의 성장 이야기를 나눴다. 10년의 시간이 녹아든 진심 어린 답변 뒤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SF9 특유의 애틋함과 결연함이 느껴졌다.

SF9은 오는 6월 21일과 22일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5 SF9 LIVE FANTASY #5 LOVE DAWN’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정규 콘서트의 무대 앞에서 멤버들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팬들과 더 깊은 소통을 예고하고 있다.

절제된 여름의 카리스마부터 눅진한 동료애까지, 이번 더스타 화보에 스며든 SF9의 변화와 다짐은 곧 있을 대형 콘서트에서 새로운 장면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과 멤버들 모두, 데뷔 10년이란 시간이 남긴 아름다움과 설렘을 함께 나눌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