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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남미 폭포 스윙”…빠니보틀·신승호, 전율 속 포효→최고 시청률 순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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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남미 폭포 스윙”…빠니보틀·신승호, 전율 속 포효→최고 시청률 순간 터졌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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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했던 남미의 풍경이 찰나에 도전과 긴장, 경이로움을 머금었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서 빠니보틀과 신승호는 브라질 푸마사 폭포의 아찔한 절경 앞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격려와 끝없는 도전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떨리는 목소리와 짙은 눈빛, 그리고 순간을 가르는 외침이 화면을 울리며 시청자들의 숨마저 멎게 했다. 거친 폭포수 소리를 뚫고 “안 뛰는 것은 선택지에 없다”던 신승호의 포효, 낙차 45미터를 가르는 자이언트 폭포 스윙에 마침내 두 사람이 몸을 실은 순간, 시리즈의 극한 액티비티 역사가 새롭게 기록됐다.

 

스릴 넘치는 도전이 분당 최고 시청률 3.1%를 끌어올렸고, 빠니보틀과 신승호는 폭포를 등지고 맞이한 해방감 속 진한 여운을 전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절경 너머, 충만한 성취감과 짜릿한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들의 영상과 리액션은 조회수 경쟁과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웠다.

“도전과 웃음의 극치”…빠니보틀·신승호, ‘지구마불3’ 남미 폭포스윙→시청률 3.1% 폭등 / ENA, TEO
“도전과 웃음의 극치”…빠니보틀·신승호, ‘지구마불3’ 남미 폭포스윙→시청률 3.1% 폭등 / ENA, TEO

또 한 팀의 곽튜브와 가비는 현실 남매 같은 케미로 칠레 마그달레나섬을 누비며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수백 마리의 야생 펭귄이 펼치는 자연 다큐 같은 장면에 어른들도 동심을 깨웠고, 현지 식당에서 곽튜브 특유의 유쾌한 아재 개그와 가비의 환한 미소는 흐뭇한 기운을 더했다. 곽튜브는 “못생겼다는 건 괜찮은데, 안 웃기다는 건 못 참는다”고 재치 있는 농담을 이어갔고, 가비 또한 “양다리에 바람까지 맞네”라며 유쾌하게 화답해 분위기를 북돋웠다.

 

볼리비아 여정에서는 원지와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이국적 미식과 생생한 문화 체험으로 여행의 폭을 넓혔다. 티티카카 호수와 우유니 소금사막 여행을 똑 부러지게 준비하는 두 사람의 호흡, 원지의 10년차다운 노련함과 파브리의 유쾌한 통역 실력은 ‘여행 천재’의 면모를 선보였다. 거리마다 펼쳐지는 독특한 향토 음식의 맛과 현지인의 삶을 포착하는 해박한 설명까지, 볼리비아의 매력이 오롯이 담겼다.

 

세 팀의 대조적인 여정이 아름답게 교차하며, 도전과 웃음, 진정성 있는 감동이 물결쳤다. 스릴 넘치는 폭포숭, 지친 하루를 녹이는 유머, 세계 곳곳의 음식과 문화 탐방까지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콘텐츠 끝판왕’다운 위엄을 증명했다. 무한한 남미의 대지와 바람에 스며든 땀과 미소, 마침내 가슴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세 팀의 여행기는 앞으로도 남미의 하늘 위에서 더 큰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스토리를 담은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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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지구마불세계여행3#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