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초정밀측위 혁신”…키즈노트 연계로 어린이 통학 안전성↑→시장 신뢰 확대 전망
IT 산업의 정수로 자리잡은 초정밀측위(RTK) 기술이 LG유플러스와 국내 선도 유아교육 플랫폼 키즈노트 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국의 유치원·어린이집 통학 안전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양사는 6월 25일,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공식화하며, 실시간 차량 위치 데이터가 가지는 기술적∙사회적 의미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LG유플러스가 축적해온 통신망과 RTK 기반 초정밀 위치 검출 시스템이다. 초당 수십cm 이내 오차의 미세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이 정보는 키즈노트 앱으로 실시간 전달된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느 위치에서 등하원 중인지, 차량이 유치원 인근에 도착했는지를 즉각 파악할 수 있다. 차량 출발·도착 알림에서 하원 시간 트래킹, 탑승 여부 간편 확인까지, 유아 통학 안전에 관한 복합적 니즈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소된다. 기반 기술은 이미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바 있으며, 전국 단위로의 확대에서 추가적인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장 환경 변화 또한 주목할 만하다. 국내 영유아 교육기관 모바일 알림장 부문 1위인 키즈노트와 이동체 위치 데이터의 융합은 단순 알림 기능을 넘어, 교통·교육·IoT 분야의 스마트 융합 실증례로 손꼽힌다. LG유플러스는 축적된 통신 인프라와 RTK 정밀지도 기술을 바탕으로 교통, 물류, 안전 등 다방면에 확장성을 확보하며,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첨단 솔루션 공급업체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 임장혁 전무는 LTE/5G통신망과 초정밀측위 기법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 안심과 편의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업계 평론가들은 새로운 위치기반 서비스 모델이 국민적 신뢰와 함께 어린이 통학 사각지대 해소, 그리고 통신 기반 스마트시티 인프라 제고에까지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LG유플러스와 키즈노트의 협력은 기술혁신이 일상적 사용자 경험에 지속적으로 침투하는 주요 지표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