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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몽환적 시선 머문 카페”…과거와 오늘이 맞닿는 순간→도심 속 잔상에 스며드는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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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몽환적 시선 머문 카페”…과거와 오늘이 맞닿는 순간→도심 속 잔상에 스며드는 감성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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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빛이 머무는 앤티크한 카페, 예성은 곳곳에 남겨진 기억의 조각과 함께 담담한 눈빛을 남긴 채 자리에 앉았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과거의 설렘과 현재의 사색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그의 존재는 한 편의 시처럼 번져나갔다. 클래식한 공간을 채우는 잔잔한 조명과, 이야기로 가득한 액자들이 시간의 깊이를 더했다.

 

사진 속 예성은 블랙 퍼 모자와 둥근 선글라스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곁에 두른 와인색 코트와 굵은 스트라이프 니트, 그 아래 투명하게 받쳐 입은 하늘색 셔츠가 세련된 겨울의 온기를 전했다. 팔걸이에 기대 앉은 느긋한 포즈와 테이블 위 유리잔, 그리고 번화한 인파와 맞닿은 일상의 풍경은 바쁜 도심 한가운데 고요한 여운을 더했다. 벽을 장식한 액자들과 화려한 샹들리에 불빛까지, 계절의 감성과 어울리며 시간 앞에 더욱 깊은 울림을 더했다.

“추억을 되짚으며”…예성, 몽환적 시선→도심 속 여운 /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 인스타그램
“추억을 되짚으며”…예성, 몽환적 시선→도심 속 여운 /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 인스타그램

예성은 “Flipping through old photos is one of my favorite ways to savor time. Let’s make today another day worth remembering.”라고 전하며, 낡은 사진을 뒤적이는 소소한 일상이 한순간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그의 여유롭고 진솔한 메시지는 바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여백을 선사했고, 잔잔한 여운이 퍼졌다.

 

예성의 이번 게시물에 팬들은 “예성 덕분에 나도 오늘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추억과 현재를 잇는 그 시선이 아름답다”라는 댓글로 따스한 공감의 물결을 보냈다.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예성 특유의 감성이 담긴 순간, 카페 구석구석에 번지는 조용한 박수가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 보여 온 강렬한 에너지와는 또 다른, 사색과 성찰이 묻어나는 한 장의 사진은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남을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이러한 감각적인 여운은 그룹 슈퍼주니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팬들과 공유됐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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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슈퍼주니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