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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이청아의 픽은 누구?”…남자 입주자 앞 깊은 고민→‘메기녀’ 합류 뒤 흔들린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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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이청아의 픽은 누구?”…남자 입주자 앞 깊은 고민→‘메기녀’ 합류 뒤 흔들린 감정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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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과 진지한 시선이 뒤섞인 스튜디오, 이청아는 ‘하트페어링’ 11회에서 남자 입주자 선택을 두고 마음 깊은 곳까지 자신을 마주했다. 출연진 윤종신,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와 함께 입주자 10인의 ‘2차 계약 연애’ 데이트의 여운이 번지는 자리에서, 이청아는 예기치 않은 질문에 쉽사리 답을 내놓지 못한 채 눈빛이 흔들렸다.

 

남자 입주자 중 한 명을 선택한다면 누구를 고르겠느냐는 순간, 이청아는 갑작스레 복잡해진 감정을 토로했다. 마지막 ‘메기녀’로 새롭게 합류한 수아와, 수아를 마주 보지 못하는 창환의 섬세한 반응이 유독 인상적이라며, 첫 번째 눈빛만으로 전해진 남자의 감정 변화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러한 솔직함은 어떤 인연이든 낯설고 짜릿하게 시작되는 미묘한 떨림을 전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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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윤과 제연의 ‘2차 계약 연애’에 얽힌 내향형 인물들의 감정선에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본인 역시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이청아는,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잔상과 에너지를 예감했다. 그러면서도 남겨진 입주자 지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누군가 한 걸음 물러설 때 겪게 되는 아쉬움과 걱정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윤종신 역시 감정 표현에서 극명히 엇갈리는 지민과 상윤, 그리고 갈림길 앞에 선 제연의 마음을 유심히 살폈다. 두 사람 모두 매력적인 입주자라고 평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순간, 윤종신은 남자 입주자 5인 중 누구와 가장 ‘페어링’이 잘 맞을 것 같은지 이청아에게 재차 물었다. 이청아는 “요새 지인들에게 받는 질문 1순위”라며 쑥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본인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사람과 진짜 어울릴지 다시 생각하며 ‘자아 붕괴’까지 겪는 중이라는 고백은 솔직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였다. 스튜디오의 따스하고 자유로운 공기 속에서, 평소와 달리 한참을 머뭇거리던 이청아의 대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리얼리티와 진심이 어우러진 청춘들의 진짜 ‘페어링’이 펼쳐진 ‘하트페어링’ 11회는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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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하트페어링#메기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