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힙으로 물든 여름의 도발”…미니 7집 ‘BUBBLE GUM’ 파격 비주얼→음악적 진화 궁금증
새로운 여름의 파도를 타고 돌아온 케플러가 미니 7집 앨범 ‘BUBBLE GUM’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으로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알렸다. 화면을 가득 채운 케플러 특유의 경쾌한 색감과 힙한 에너지, 초현실적 감성이 어우러지며,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눈부시게 터지는 비주얼 속 케플러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한층 더 강렬하게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오프닝의 ‘Taste Better’에서부터 이어지는 타이틀곡 ‘BUBBLE GUM’, 업템포 감각이 빛나는 ‘Don’t Be Dumb’, 청량미가 돋보이는 ‘Ice Tea’, 그리고 일본 미니 앨범 수록곡 ‘YUM’의 한국어 버전까지, 각 트랙의 일부가 이번 영상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무엇보다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음원 구성과 케플러의 선명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곡마다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다. 올여름을 관통할 새로운 히트송 예감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별히 시선을 끄는 지점은, 일러스트레이터 몬드킴과의 아트워크 협업이 만들어낸 신선한 비주얼 변신이다. 몽환적인 색감, 고양이와 일상이라는 친근한 오브제를 초현실적으로 재해석한 이미지들은 지금까지의 케플러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손바닥 위로 아찔하게 흘러내리는 풍선껌, 아스팔트에 핫핑크 워커가 반복되는 장면, 메탈 나비의 섬세한 날갯짓, 하트 모양의 풍선껌으로 표현된 레트로 컴퓨터, 핑크와 민트 얼음이 쏟아지는 몽환적 연출까지, 독창성과 감각이 앨범 전체의 공기를 완성한다. 몬드킴이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쌓아온 경험을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담아, 케플러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강렬하게 드러냈다는 평이다.
7인조로 재편한 뒤 첫 미니 6집 ‘TIPI-TAP’으로 국내외 음악 차트를 석권했던 케플러는, 9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 ‘BUBBLE GUM’으로 또 한 번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팝, 하우스, EDM 등을 아우르는 장르적 실험 안에서, 멤버들의 에너지와 세련된 보컬이 한층 빛을 발한다.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
음원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은 케플러가 보여줄 힙한 여름, 그리고 파격 비주얼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케플러 미니 7집 ‘BUBBLE GUM’은 19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타이틀곡을 비롯한 5곡의 화려한 변신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팬들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