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연, 윤정희로 다시 태어났다”…교복 속 청춘의 깊이→팬심 자극
차분한 싱그러움이 감도는 교실 풍경 속, 배우 홍화연이 또렷한 눈빛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그녀의 모습은 마치 봄날의 첫 아침을 닮은 듯 맑고 생기 있었다가도, 학창시절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묵직하게 두드렸다. 눈빛 하나, 표정 하나에 담긴 진중함이 윤정희라는 캐릭터와 교감하는 순간, 시청자들은 그녀의 내면에 깃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드라마 세트장 교실을 배경으로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홍화연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다크 톤 단발머리와 금테 안경, 그리고 명찰에 새겨진 ‘윤정희’라는 이름에서 그 몰입도가 한층 느껴진다. 계절의 여름 끝자락을 품은 듯한 붉은 넥타이와 깔끔한 재킷, 새하얀 셔츠까지, 세심하게 준비된 스타일이 소녀다운 청초함과 동시에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화연은 사진과 함께 “영진고등학교 전교 1등 윤정희를 만나러 오세요 모든 에피소드 공개 완료”라는 멘트를 전했다. 극 속 윤정희로 완벽히 스며들며, 각 에피소드마다 열정과 진심을 다해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애정 어린 마음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직접 초대한 듯한 밝고 설레는 인사가 이목을 끈다.
팬들은 “진짜 윤정희 같다”, “연기의 깊이가 다르다”, “다음 이야기에서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라며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홍화연은 최근 여러 작품에서 성장형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왔고, 이번 ‘윤정희’ 역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를 만났다. 교복 차림의 순수함과 묵직한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이번 변신이 이후 어떤 울림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홍화연이 ‘윤정희’로 분한 해당 드라마의 모든 에피소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편 공개되며, 극 중 그녀의 진한 감정선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