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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신혼여행에 단둘이만”…독박투어 속 깊어진 동행→우정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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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신혼여행에 단둘이만”…독박투어 속 깊어진 동행→우정의 계절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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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의 낯선 공기와 노을빛이 물든 순간, 김준호의 얼굴에는 설렘과 웃음이 교차하는 듯한 미묘한 감정이 스며들었다. 길을 걷다 문득 멤버들의 눈치를 살피는 장면엔 함께할 이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진심이 오롯이 전해졌다. 카메라에 잡힌 그의 시선 끝에는 늘 김지민이 있었고, 그 애틋함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준호는 지나온 시간을 담담히 꺼내 놓으며, 어느새 김지민이 스스로를 인정해 준 결정적 순간을 상기했다.

 

김준호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즌4 촬영에서 예비신부 김지민과의 진솔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함께했던 호치민 여행, 김지민을 직접 게스트로 초대한 뒤 새로웠던 경험은 그에게도 남다른 기억이 됐다. “지민님이 내가 노는 줄 알았지만, 촬영 현장에 직접 오고선 이렇게 고생하는 줄 몰랐다고 했다”며, 자신의 노력이 비로소 인정받은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시즌4의 새로운 여행지 코타키나발루와 반딧불이 투어에 대해 “지민이랑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수줍은 바람을 드러냈다.

“신혼여행은 단둘이”…김준호·김지민, ‘독박투어’에서 드러난 속내→깊어진 동행
“신혼여행은 단둘이”…김준호·김지민, ‘독박투어’에서 드러난 속내→깊어진 동행

다가올 7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녹화된 이번 시즌은 ‘독박투어’만의 특별한 이벤트 역시 예고한다. 김준호는 “신혼여행만큼은 둘만의 시간으로 남기고 싶다”며 명확한 의지를 밝혔고, “신혼여행에도 단둘이 ‘독박 게임’을 할 계획”이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기대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여행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유세윤,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는 각자의 방식으로 김준호의 새출발을 축하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유세윤은 “준호 형이 이벤트를 투머치하게 한다”고 웃음을 자아냈고, 김대희는 “우리끼리 축하주를 나눴다”고 또 다른 우정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즌4에서는 유세윤과 홍인규가 처음엔 어색하지만 점차 러닝메이트로 가까워지는 모습, 체코 카렐교의 비 내리는 러닝, 뉴질랜드의 아찔한 번지점프까지, 다섯 남자가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동행의 진가가 드러난다. 유세윤은 “홍인규야말로 진짜 터프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준호 역시 “다섯이 함께라면 늘 즐겁다”며 동료애를 강조했다.

 

결혼을 앞둔 계절,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랑은 점점 깊어지고 ‘독박투어’는 이 특별한 시기를 소중하게 새긴다. 다섯 명의 우정과 두 연인의 사랑이 빚어내는 따뜻한 감동은 화면 너머 시청자에게도 진한 온기를 전한다. 매 순간이 설렘과 우정으로 물드는 여행의 이야기는 채널S에서 3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니돈내산 독박투어4’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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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니돈내산독박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