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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길 장미꽃 건네는 순간”…사랑의 콜센타, 진심 터져→스튜디오 술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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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길 장미꽃 건네는 순간”…사랑의 콜센타, 진심 터져→스튜디오 술렁인 이유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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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조명 아래 춘길은 장미꽃 한 송이에 작은 희망을 실었다. 그의 두 눈에 담긴 설렘과 긴장은 전해지는 숨결마저 떨리게 했고, 그 순간은 낯선 긴장과 어긋남이 아닌 진심이 스며드는 로맨스의 시작처럼 펼쳐졌다. 익숙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우던 춘길이 어느새 사랑을 기다리는 한 사람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온 듯했다.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첫사랑’ 특집을 맞아 춘길을 위한 ‘장가 프로젝트’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첫 방송서부터 “이상형이다”, “사위 삼고 싶다”는 뜨거운 지지에 안방 팬들도 흔들렸던 그가, 이번 회차에서는 한 어머니 팬의 “식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고백을 받으며 로맨스의 미묘한 경계를 넘었다. 그 말 한마디에 현장은 설렘의 진폭이 커졌고, 누구보다도 마음이 설레는 사람은 춘길 자신이었다.

“설렘 가득한 고백”…춘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소개팅→현장 술렁
“설렘 가득한 고백”…춘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소개팅→현장 술렁

설렘을 숨기지 못한 춘길은 “오늘 제 사랑이 올까요?”라며 기대에 찬 시선으로 현장을 둘러봤다. 바로 그때 준비된 장미꽃을 손에 쥔 그는 다소 수줍은 듯, 팬 앞에서 “향수라도 뿌리고 올 걸 그랬다”며 조심스레 다가갔다. 꽃을 건네는 그 짧은 찰나, 촉촉한 목소리로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라는 노랫말을 더해 진심을 고백하자, 정적인 분위기는 걷히고 눈빛 속에 감정의 물결이 피어났다.

 

즉석에서 이루어진 이 만남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저마다 진심 어린 감탄을 쏟아냈다. “형 진짜 장가가는 거 아니야?”라며 장난스러운 응원과, “애굣살에 행복이 가득해요”라는 따뜻한 반응이 교차했고, “오늘 안 와도 돼. 그냥 거기서 살아”라는 재치 있는 농담까지 더해져 녹화장은 한순간 순정만화의 한 장면처럼 물들었다. 설렘과 긴장, 그리고 다정한 공기가 오가는 그 순간, 모든 이의 마음이 미묘하게 흔들렸다.

 

앞으로 방송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는 춘길의 로맨틱한 장미꽃 이벤트와 즉석 소개팅의 여운, 한 송이 꽃에 담긴 기대와 고민, 그리고 진심을 노래로 건네는 성숙한 감정이 한 폭의 드라마처럼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 역시 마음을 두드리는 인연의 기적을 애타게 기다리게 만든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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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길#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장가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