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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북미 스타디움 뒤흔든 전율”…IN YOUR FANTASY 투어, 글로벌 돌풍→팬·차트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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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북미 스타디움 뒤흔든 전율”…IN YOUR FANTASY 투어, 글로벌 돌풍→팬·차트 열광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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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엔진 소리처럼 심장을 울린 에이티즈의 ‘IN YOUR FANTASY’ 북미 투어는 현지 팬들의 열광과 함께 새로운 케이팝 스타디움을 완성했다.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꿈같은 공간을 채우는 에이티즈 여덟 멤버의 존재감은 단 하나의 퍼포먼스로 강렬함을 증명했고, 환호와 박수 속에서 새로운 시작의 문이 열렸다.

 

에이티즈는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에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며, 볼티모어와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등 미지의 도시와 만났다. 각 지역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폭발적인 무대 에너지는 현지 팬들의 함성과 어우러지며 무대 위 그룹의 진가를 각인시켰다. 특히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과 같이 현지 최상위 규모의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들은 에이티즈가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선 ‘월드클래스’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순간으로 남았다. LA BMO 스타디움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당초 일정보다 한 회 더 추가 공연이 확정돼 팬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미래의 소리 증명했다”…에이티즈, ‘IN YOUR FANTASY’ 북미 투어→현지 반응 폭발 / KQ엔터테인먼트
“미래의 소리 증명했다”…에이티즈, ‘IN YOUR FANTASY’ 북미 투어→현지 반응 폭발 / KQ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채운 것은 노래와 댄스만이 아니었다. 홍중의 ‘엔오원’, 성화의 ‘스킨’, 윤호의 ‘슬라이드 투 미’, 여상의 ‘레거시’, 산의 ‘크립’, 민기의 ‘로어’, 우영의 ‘세지테리어스’, 종호의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까지, 멤버 저마다의 빛나는 솔로 컷이 이어지며 공연장 공기를 뜨겁게 달궜다. 팔색조 매력이 가득했던 8인 8색 무대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새겼다.

 

투어 개막과 함께 선보인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역시 빌보드 핫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68위로 진입하며 세계 차트의 흐름을 바꿨다.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스포티파이, 영국 오피셜차트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에이티즈 음악이 새롭게 각광받는 순간을 알렸다. 무엇보다 현지 주요 매체들 역시 에이티즈를 두고 “두려움 없는 스토리텔링과 진정성”, “장르 경계를 넘는 음악”, “미래의 소리를 증명했다”라며 한계를 뛰어넘은 여정을 평가했다.

 

첫 인천 공연 이후 미국 애틀랜타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10개 도시를 성공적으로 돌파한 에이티즈. 앞으로도 북미 12개 도시와 일본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 에이티즈의 2025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는 팬덤, 음악 차트, 해외 언론 모두가 집중하는 가운데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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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inyourfantasy#북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