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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의 한마디에 숨은 온도”…핸썸가이즈 신승호, 허당 매력 속 진짜 얼굴→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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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의 한마디에 숨은 온도”…핸썸가이즈 신승호, 허당 매력 속 진짜 얼굴→긴장 고조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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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공릉동 거리를 밝히던 빠니보틀의 한마디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따스함과 진심이 스며들었다. tvN ‘핸썸가이즈’에서 유튜버 빠니보틀은 추억이 살아 있는 장소를 한편의 여행기로 풀며, 감춰둔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솔직하게 펼쳐냈다. 촘촘한 시간의 결로 빚어진 대학 시절을 녹여낸 빠니보틀은 공릉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랜 단골 맛집을 자연스럽게 공개했다. 이이경은 동료를 ‘형’이라 부르며 또다른 유쾌한 호칭의 묘미를 선사했고, 차태현은 이를 두고 경쾌하게 놀라움을 표했다. 빠니보틀이 “87년생”임을 밝히는 순간, 스튜디오에는 훈훈한 웃음과 함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의 온기가 퍼졌다.

 

또한 빠니보틀은 신승호와의 여행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신승호의 숨겨진 성격을 엿보게 했다. 그는 “잘 먹는 건 알았지만 이토록 많이 먹는지 몰랐다”며 신승호의 반전 매력을 환하게 웃으며 풀어냈고, 배고프면 미묘하게 드러나는 신승호의 투명한 감정선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러한 노골적이지만 따뜻한 폭로는, 인물 간의 거리감을 좁히며 시청자에게 진실한 공감의 순간을 남겼다. 반면 빠니보틀은 차태현에 대해서는 “좋고 싫고가 아예 없다"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감싸는 차태현의 내면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출연진 모두가 서로의 장면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이번 방송의 깊은 여운을 더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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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신승호, 차태현은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3’에서 이미 여행을 함께한 바 있어, 이들의 케미는 ‘핸썸가이즈’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따스한 농담과 진솔한 고백이 오가는 한편, 인물들의 숨은 매력은 한층 깊어진 시너지로 다가왔다. 감성과 유쾌함이 공존한 ‘핸썸가이즈’의 이번 이야기는 오는 24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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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핸썸가이즈#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