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투지바이오 장중 0.70% 상승”…동일업종 하락 속 상승세 이어가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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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의 주가가 10월 23일 오전 장에서 0.70%의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기준, 지투지바이오는 171,7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170,500원 대비 1,200원 오르며 코스닥 상승 종목 중 하나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9,31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장가는 173,30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최고가는 179,400원, 최저가는 171,400원까지 등락했다. 현재가는 장중 저가 구간인 171,700원에 형성됐다. 이날 주가 변동폭은 8,000원에 달했다. 총 293,325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516억 2,1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수급에서 활발한 흐름이 포착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이 약세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지투지바이오는 차별화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50%를 기록한 가운데, 지투지바이오는 오름세로 마감 중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상장주식수 5,419,522주 중 62,539주 보유로 1.15% 수준을 나타냈다. 동일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9.43배로 집계됐다.

 

시장은 글로벌 업종 전반의 하락세 및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투지바이오가 개별 재료나 기관 수급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된 반면, 지투지바이오처럼 성장 동력을 보유한 종목군은 수급이 몰릴 수 있다”며 “단기 등락 이후 추가 변동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해석했다.

 

향후 코스닥 바이오 섹터 내 개별 종목별 수급 변화와 주요 지수 움직임이 주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글로벌 증시 이벤트 및 수급 주체별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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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