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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밀리언셀러 금자탑”…‘드립’ 100만 장 돌파→여름 K팝 주도할 거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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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밀리언셀러 금자탑”…‘드립’ 100만 장 돌파→여름 K팝 주도할 거센 파장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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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빛 조명 아래 거리낌 없는 눈빛이 무대를 적셨다. 베이비몬스터는 단단히 빛나는 자기 확신으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섰다. 데뷔의 벅찬 설렘을 딛고, 드디어 음반 100만 장이라는 웅장한 기록을 일구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약 1년 만에 정규 1집 ‘드립’으로 누적 판매 101만1352장을 달성했다. ‘드립’은 발매와 동시에 초동 67만7961장을 기록하며 전작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발표 7개월 만에 몰아친 팬덤의 응원은 82만 장 예약이라는 기세에서 시작해, 드디어 총 100만 장 돌파라는 값진 문턱을 넘겼다. 

“밀리언셀러 새 역사”…베이비몬스터, ‘드립’ 100만 돌파→글로벌 걸그룹 대열 합류 / YG엔터테인먼트
“밀리언셀러 새 역사”…베이비몬스터, ‘드립’ 100만 돌파→글로벌 걸그룹 대열 합류 / YG엔터테인먼트

이러한 성과는 신예 그룹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요계에서 앨범 판매량은 ‘코어 팬덤’의 크기와 열정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베이비몬스터의 100만 장 돌파는 글로벌 차트가 주목할 만한 ‘걸그룹 신흥 강자’라는 수식어를 자연스레 안겼다. 팀은 무대와 해외 활동을 통해 일찌감치 실력을 입증했고, 월드투어를 거치며 글로벌 팬덤까지 뚜렷하게 확장했다는 평이 잇따른다.

 

다음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7월1일, 올드스쿨 힙합 감성의 신곡 ‘핫 소스’로 뜨거운 여름을 열며 위용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어 9월 싱글, 10월 미니앨범까지 쉴 틈 없는 음악 행진에 나선다. 특히 8월16일에는 일본 ‘서머소닉’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날 준비를 마쳤다.

 

숫자에 담긴 성장의 여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익숙해진 무대 위에서 더욱 짙어진 자신감과 팀워크로 K팝에 또 다른 물결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새 앨범 ‘핫 소스’가 전하는 계절의 뜨거움, 다가올 무대의 긴장감이 팬들에게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대감을 안긴다. 여름이 시작되는 7월, 베이비몬스터가 끌어올릴 새로운 돌풍에 음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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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드립#핫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