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가브리엘라’ 파격 변신”…이국적 음색에 물든 감정 미로→글로벌 열풍 궁금증

섬세하게 일렁이는 무대, 캣츠아이는 다시 한번 감정의 미로를 열었다. 공식 소셜미디어를 가득 채운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서 각기 다른 표정을 지은 멤버들은 조명 아래 신비로운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머금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 ‘날리’의 거침없는 자유로움과는 전혀 다른 결의 관능과 집중이 잠잠히 퍼진다.

새 싱글 ‘가브리엘라’는 캣츠아이만의 색을 더욱 짙게 채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곡이 세련된 팝에 라틴 감성이 더해졌음을 강조하며,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로 쏟아지는 감정선의 변화, 사랑을 응시하는 시선이 유려하게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각 멤버가 뿜어내는 섬세한 표정의 움직임과 티저 장면은 캣츠아이가 스스로 이뤄낸 새로운 성장을 예감하게 한다.

이어지는 행보는 단순히 신곡 발매를 넘어 또 한 번 정체성의 확장으로 관객을 이끈다. ‘가브리엘라’는 사랑을 향한 극적인 감정을 담아내 현장에 독특한 긴장감을 부여했고, 뮤직비디오 티저 장면마다 멤버들이 드러낸 색다른 분위기는 ‘날리’의 개방성과는 또 다른 매혹을 안겼다.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로 감성의 온도를 한층 높일 준비도 마쳤다. ‘가브리엘라’, ‘날리’, ‘게임보이’, ‘민 걸스’를 포함한 다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지목한 “캣츠아이의 존재 의미와 방향성”을 가장 또렷하게 각인시킬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새 음악의 줄기를 따라 팬들은 섬세함과 역동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무드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는 오는 20일 공식 발매되며,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는 27일 전 세계 음악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