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도시락 정성”…엘리 위한 소풍날 엄마의 손길→새벽 감성 번지다
손끝에서 시작된 따스한 새벽 공기는 고요한 부엌으로 펼쳐졌다. 이지혜는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표정으로 엘리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하나하나 정성껏 채워가는 과정마다 모성의 온기와 소풍날의 설렘이 오롯이 깃들었다.
이지혜가 SNS를 통해 공개한 도시락 속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기자기하다. 수박, 미니 토마토, 그리고 작은 캐릭터 모양의 꼬치가 곱게 자리 잡았으며, 직접 구운 쿠키는 엘리가 좋아할 만한 귀여운 모양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도시락의 반대편에는 가지런히 담긴 유부초밥과 소시지가 놓여, 사랑이 가득 담긴 엄마의 배려를 느끼게 했다. 이지혜는 “처음 모냥내본 도시락 색감이 맘에 안들어 내일 다시 도전 엘리의 소풍날”이라며, 속마음과 함께, 완벽하지 않아도 진심이 담긴 도시락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소탈하면서도 세심한 손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녀를 위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이지혜의 마음은 사진 한 장, 메시지 한 줄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녀의 게시물에 수많은 팬들은 “정성이 가득하다”, “엄마의 사랑이 느껴진다”, “엘리 소풍날 행복한 기억 남기길 바란다” 등 진심 어린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과 감동을 더했다.
과거 무대 위에서의 당당한 모습이나 완벽한 셀카와는 또 다른 이지혜만의 소박하고 가정적인 면모가 담긴 이번 도시락 인증은, 평범한 하루의 일상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랑이 오고 가는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작은 도시락 하나에 담긴 엄마의 애틋한 마음,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따뜻한 시선이 어느새 일상의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