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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GPU 확보전 본격화”…1만장 도입→국가AI역량 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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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GPU 확보전 본격화”…1만장 도입→국가AI역량 도약 전망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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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에 참여할 4개 컨소시엄의 제안을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맞물려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0월부터 첨단 GPU 1만장 순차 도입을 목표로, 여러 심사 절차와 발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사업비 심의 등 엄정한 과정 후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생성형 AI 및 초대규모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GPU의 선제적 확보는 국가 경쟁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관련 업계와 정책연구기관의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GPU 공급망 경쟁의 격화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생태계의 첨단화가 주요 과제로 부각된 상황에서 국내 대규모 예산 투입이 시장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AI 인프라의 국가적 확보는 산학연 협력과 첨단 과학기술 연구의 추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GPU 확보전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GPU 확보전 본격화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자 선정 및 협약 체결을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과학기술 혁신기반의 안정적 구축을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최대 규모의 GPU 확보가 차세대 AI·클라우드 기술 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사업자 협약 체결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 ICT 인프라 경쟁 구도에도 적잖은 파급이 예상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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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gpu#ai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