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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제주…기부 잇달아 울림”→선한 영향력에 청소년 희망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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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제주…기부 잇달아 울림”→선한 영향력에 청소년 희망 번진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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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마음이 두 손을 맞잡으니, 임영웅과 영웅시대 제주가 만들어낸 온기가 청소년들의 내일로 스며들었다. 세대를 잇는 노래와 함께 전해진 진심은, 케이크 위의 촛불처럼 그윽한 온정으로 퍼졌다. 팬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정성은 제주에 내리는 단비처럼 미래를 여는 기적의 씨앗으로 자리했다.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는 최근 3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제주 내 청소년 복지에 힘을 보탰다. 임영웅의 6월 16일 생일과 정규 2집 발매를 계기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기탁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이웃을 향한 따스한 마음이 응집된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전달돼 건강하고 올곧은 성장의 바탕이 될 예정이다.  

“따뜻함이 세상을 잇는다”…임영웅·영웅시대제주, 청소년 위한 나눔→선순환 감동
“따뜻함이 세상을 잇는다”…임영웅·영웅시대제주, 청소년 위한 나눔→선순환 감동

무엇보다 임영웅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은 팬들의 실천적 나눔을 자극해 왔다. 영웅시대 제주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 그리고 정규 2집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웃 청소년들에게 행복의 불씨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들이 걸어온 기부와 지원의 행보는,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음악만큼이나 깊고 넓게 퍼져왔다.  

 

영웅시대 제주의 진심은 해마다 이어졌다. 지난해에도 김장김치, 라면 등 생활필수품과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청소년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힘을 보탠 바 있다. 지금까지 제주 내 여러 이웃에게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3,675만원에 달한다.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이들의 걸음은,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연대의 결실이다.  

 

서로의 작은 배려가 모여 청소년들의 내일을 밝혀주는 공간, 임영웅과 영웅시대 제주의 기부 행렬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의미를 더한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전한 희망의 메시지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제주 전역에 따스한 빛을 남길 예정이다. 임영웅의 음악과 같은 기부의 따뜻한 여운이 많은 이들에게 긴 파동으로 남을 것임을 기대하게 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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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제주#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