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인천 중구 용유동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실시간 상황 확인 당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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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56분경 인천 중구 용유동 일대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며,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같은 날 오전 9시 57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중구 용유동 인근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라고 알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저지대, 하천변, 지하차도,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인근 주민과 운전자들에게는 실시간 기상 상황 확인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속보] “인천 중구 용유동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당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3/1755047931059_897777966.jpg)
기상청은 “침수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며, 자세한 안내를 ‘cbs02.kma.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주민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강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며 침수 등 피해에 유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 역시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기상청 등 관계기관은 호우 경보 범위와 상황 변화를 주기적으로 알릴 예정이며, 현장 점검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기상과 재난문자에 귀 기울이며 침수 예상 지역 접근을 삼가야 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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