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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수박 씨까지 삼키는 테토남”…충주 지씨 지석진·지진희와 진한 우정→유연석 웃음 터졌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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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카페의 아침 공기 속, '틈만나면,'에서 유재석과 유연석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소소한 일상 대화를 주고받았다. 유연석이 불쑥 던진 "씨 없는 수박 VS 씨 있는 수박, 가격이 같으면 뭘 사겠냐"는 질문은 가벼운 농담에서 시작됐지만, 금세 유재석의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는 순간으로 이어졌다. 한층 진지해진 유재석은 “나는 어차피 씨까지 씹어서 먹는다”며 주변을 놀라게 했고, 그 당당한 태도는 특유의 ‘테토남’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어 지석진과 지진희가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유재석이 “지 씨 모임이 있었다더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친분을 밝혔고, 유연석이 "집안 모임처럼 어울린다"고 응수하며 웃음이 번졌다. 특히 지석진과 지진희가 같은 충주 지씨임을 밝히자, 오랜 인연과 우정의 따뜻함이 묻어났다. 지진희는 지석진 출연 소식에 “나도 나가겠다”고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는 뒷이야기로 편안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다정한 농담과 진솔한 우정, 그리고 익살스러운 유재석의 반전 고백이 어우러진 이번 에피소드는 일상 속 티격태격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전파했다. 서로를 향한 배려와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였던 ‘틈만나면,’의 현장은 매번 진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질 SBS 예능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시청자 곁으로 다가간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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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틈만나면#지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