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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대학가 뒤흔든 열기”…환호와 떼창 속 밤이 타올랐다→앙코르 연속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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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대학가 뒤흔든 열기”…환호와 떼창 속 밤이 타올랐다→앙코르 연속 물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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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공기 위로 환한 조명과 학생들의 기대가 겹치는 순간, 유니스의 여덟 멤버가 대학 축제 무대에 등장하며 밤의 시작을 알렸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이 핸드 마이크를 손에 쥐고 관객과 숨결을 맞추며 흘려보낸 라이브 보컬과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가 현장 가득 진동했다. 음악이 퍼지자마자 객석은 박수와 함성으로 하나가 되었고,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앙코르 요청에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유니스는 5월 한 달 동안 배재대학교부터 창신대학교, 한성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까지 연이어 대학 축제 무대에 올랐다. ‘섭외 0순위’ 그룹다운 공백 없는 스케줄 속에서, 여덟 멤버의 활력은 무대 아래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학생들은 그들이 부르는 최신 히트곡과 라이브 퍼포먼스에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고, 무대 위 유니스와 관중은 서로를 바라보며 음악으로 진하게 교감하는 순간을 완성했다.

“환호 터진 순간”…유니스, 대학축제 석권→앙코르 요청 쏟아져 / F&F엔터테인먼트
“환호 터진 순간”…유니스, 대학축제 석권→앙코르 요청 쏟아져 / F&F엔터테인먼트

이번 무대의 세트리스트는 미니 2집 타이틀곡 ‘SWICY’를 중심으로 ‘너만 몰라’, ‘SUPERWOMAN’ 등 대표곡과 수록곡이 어우러졌다. 멤버들은 여유로운 호흡으로 무대를 가로질렀으며, 관객과 눈을 맞추며 장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호응 유도는 대학가를 떼창의 열기로 가득 채웠고,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반응은 한순간도 잦아들지 않았다.

 

경쾌한 분위기는 고유 곡을 넘어 특별한 커버 무대로도 이어졌다. ‘CHEER UP’, ‘까탈레나’, ‘Mr.Chu’, ‘What is Love?’ 등 아이돌 명곡 커버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평소보다 더욱 자유롭고 뜨거운 호응으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멤버들은 완벽한 가창과 안무를 선보이며, 본연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늘렸다. 몇 곡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앙코르 요청이 빗발쳤고, 유니스의 인기와 현장 장악력은 또 한 번 입증됐다.

 

최근 커버 무대와 라이브 실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덤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스는 5월 31일 대만 가오슝 ‘KT POP 2025’ 출연을 시작으로, 6월 8일 서울을 비롯해 첫 아시아 팬콘 투어에 나선다. 대학가를 쓸고 간 유니스의 진심과 음색, 그리고 정성을 담은 땀방울은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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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swicy#대학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