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사비 1천만원 쾌척”…뽈룬티어, 노장의 기적→풋살 전국 제패 감동과 울림
환한 미소로 어두운 경기장에 기운을 더한 이찬원, 풋살을 모르는 은퇴 레전드들이 엮은 새로운 역사가 시청자 마음 깊숙한 곳에 여운을 남겼다. 진한 땀방울로 완성된 전국 제패의 순간, 그 결실을 기부로 화답한 뽈룬티어와 이찬원의 따뜻한 동행은 감동의 여운과 선한 영향력으로 두 배 확장됐다. 흙먼지와 상처 속에서 빛난 도전과 그 끝에 다다른 노장의 환희는 다시 한번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5월 24일 방송된 예능 ‘뽈룬티어’에서는 무려 6개월간 펼쳐진 풋살 전국 제패 대장정의 마지막 여정이 전파를 탔다. 한때 그라운드를 누볐던 평균 나이 41.4세 은퇴 축구 레전드들은 풋살 룰조차 미숙했지만, 불굴의 의지와 단단한 팀워크로 새로운 역사를 직접 써내려갔다. 찬란한 시간의 벽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노장들의 열정, 그리고 기부를 통한 선행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은 그들과 한마음으로 뛰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해설가’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해오던 이찬원이 사비 1천만 원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기부, 진정성 있는 울림을 더했다. 뽈룬티어가 경기에서 더한 상금 800만 원과 이찬원의 기부금을 더해 1,800만 원의 온기가 기부로 전해지며 누적 기부액 6,500만 원이 완성됐다. 이찬원은 촌철살인의 해설로 극적인 경기 흐름을 살피며, “김영광으로 시작해서 김영광으로 끝난 경기”라고 소감을 밝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 제패를 앞둔 마지막 관문에서는 ‘유소년 지도자 LIFE FC’의 강력한 압박과 대학 축구부 강자 건국대, 지난해 굴욕을 안겼던 김포 Zest와의 운명적 재대결이 연달아 펼쳐졌다. 팬과 선수 모두 숨을 죽이는 치열한 순간, 노장의 피지컬을 뛰어넘는 집념과 리벤지에 대한 간절함이 온몸을 울렸다. 백지훈의 어시스트로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킨 조원희, 부상을 안고도 끝까지 투혼을 쏟아낸 그의 눈물 가득한 소감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리더십을 잃지 않았던 이영표는 “시간이 흘러도 마음만은 변함없다”며 감동을 더했고, 정대세 역시 “축구는 내 기록보다 함께 웃는 기부가 더 강한 힘이 됐다”고 진심을 전했다. 경기장의 마음을 누구보다 꿰뚫어본 이찬원은 특유의 시원한 해설력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관전의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가요계, 예능, 이제는 스포츠 해설계까지 이찬원이 선사한 뜻깊은 기부와 따스한 인간미는 ‘뽈룬티어’가 완성한 6개월 여정의 아름다운 문장으로 남았다. 세월을 이기는 노련한 열정과 진정성, 그리고 끝없는 도전은 앞으로도 시청자 마음속에 울림으로 남을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은퇴 선수들과 이찬원의 뜨거운 동행, 그리고 감동의 기부 스토리를 완성한 ‘뽈룬티어’는 그 여운을 간직한 채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