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순백 슈트 한가운데 가을 감성”…소년미와 성숙 사이→변화의 예감 번진다

순수한 가을 밤, 텐은 한 폭의 화폭처럼 고요한 설렘을 품고 대중 앞에 섰다. 새하얀 순백 슈트가 반사하는 부드러운 빛 속에서, 텐의 미소 끝에는 계절이 바꿔 놓은 어른스러움과 소년의 순수함이 공존했다. 팬들이 오랜 시간 사랑해온 소년의 맑음과, 새로운 시간을 통과하며 더해진 세련된 깊이가 자연스럽게 겹쳐져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넓은 라펠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격식 있는 검은 넥타이, 디자인 포인트로 장식된 검은 플라워 브로치는 세심하게 준비된 무드의 완성판이었다. 단정하게 빗은 헤어스타일과 뚜렷한 눈매가 인상을 선명하게 각인시키고, 조명 아래서 드러난 자연스러운 미소는 팬들의 감정에 은은하게 스며들었다. 군더더기 없이 비워진 흰 벽 배경은 가을 공기의 정묘함을 닮아 더욱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다. 

텐은 촬영 내내 밝고 깊이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 손 인사를 곁들인 내추럴 포즈로 소통의 온기를 전했다. 정갈한 스타일링과 정제된 표정에는 곧 마주할 새로운 활동에 대한 텐만의 각오와 설렘도 은유적으로 담겼다. 팬들은 “우아함의 정수다”, “텐의 미소만으로도 가을이 포근해진다”라는 반응을 이어가며, 그의 변화에 변함없는 응원과 기대를 쏟아냈다.

무엇보다 최근 텐이 캐주얼한 이미지에서 고급스럽고 성숙한 무드로 한층 도약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NCT 멤버이자 독보적 아이덴티티를 지닌 아티스트로서 그의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순백과 어둠이 섞인 슈트 한가운데 선 텐, 그 아름다운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