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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주 초여름 저녁, 마음까지 닮은 실천”…비건 패션 선택→공감의 물결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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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잔잔한 풍경 속에서 배우 임세주는 담백함을 입고 도심의 하루를 지나고 있었다. 부드러운 저녁 햇살 아래, 그는 유리창 너머로 일상의 소음을 바라보며 고요한 표정에 작은 희망을 담아냈다. 긴 머리카락과 부드러운 데님 팬츠, 자연스러운 실루엣은 계절의 흐름과 자연에 닮아 있었다.
사진 속 임세주는 회색빛 크로셰 버킷햇을 쓰고, 소박하면서도 개성 있는 비건 패션을 완성했다. 여유로운 핏의 청바지와 편안한 티셔츠, 무엇보다 눈에 띄는 연녹색 비건 소재 가방까지, 모두가 동물과 환경을 생각한 선택이었다. 실내외를 이어주는 작은 카페의 창가 너머 따뜻한 조명과 화분들은 한층 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세주는 직접 작성한 메시지에서 ‘우리의 자원이 아닌 미래의 것’을 생각하는 브랜드의 취지와 의미를 전하며, “낫아워스는 동물 착취 없는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우리의 게 아닌 미래 세대의 자원’이라는 관점을 통해 단순한 패션을 넘어서 기후와 자원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자신의 말로 작은 행동 하나마저도 세심한 책임감과 진심으로 채워갔다.
임세주의 일상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실천에 팬들은 “마음까지 닮은 패션”, “이런 메시지가 더 널리 퍼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로 따스한 응원을 보냈다. 담백한 일상 속 선택은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그리고 미래를 위한 힘 있는 변화였다. 세심한 태도로 소신을 지키는 임세주의 모습이 또 하나의 감동으로 남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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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주#낫아워스#비건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