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기 1.8%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22만6,000원 돌파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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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가 10월 27일 장중 1.80% 상승을 기록하며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일 종가 22만2,000원보다 4,000원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는 22만3,5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저가는 22만500원, 고가는 22만8,000원까지 오가며 7,5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34만8,222주, 거래대금은 780억8,600만 원에 달했다. 삼성전기는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39위를 기록했으며, 총 시가총액은 16조8,808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소진율은 38.49%로 집계됐다.

출처=삼성전기
출처=삼성전기

업종별 등락률에서 동일업종이 1.24%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기는 이보다 높은 1.80%로 선전했다. 최근 삼성전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9.87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79.05배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업종 전반의 강세가 삼성전기의 단기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PER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동종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단기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삼성전기 실적과 글로벌 IT 업황의 흐름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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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