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법률 공방 속 고백”…인스타그램에 남긴 눈물의 메시지→진실 공방에 울먹인 심경
따사로운 여름 햇살처럼 밝던 얼굴 뒤, 서민재는 점차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한때 ‘하트시그널3’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서민재가 아이의 친부 입장문에 맞서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서민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허위 사실 유포한 적 없어요. 차단당해 연락 불가하고 연락받은 적도 없어요”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 아빠 동생들 미안해. 애기야 미안해.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자. 그때는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눈물 어린 고백을 남겼다. 특히 “참 나쁘다.. 언젠간 돌려받을 거야”라는 문장은 그의 고통과 기대를 모두 담아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같은 날 서민재가 공유한 기사에서는 아이 친부로 알려진 A씨의 법률대리인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피의자 서은우(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비방글을 SNS에 지속적으로 게재해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훼손되고 있다”며 명확한 경고의 뜻을 전했다. 특히, A씨가 아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으며, 잠적하지도 않았다는 점을 강조, 서민재가 SNS에 사진과 개인정보를 결부해 게시한 점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했다. 그 결과, 경찰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감금,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서민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점도 드러났다. 현재 법원은 A씨 보호를 위해 잠정조치 결정을 내린 상태다.
법적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에 또 한 번 “너무 아프고 힘들다.. 나한테 한 짓들이 너무 잔인하고 끔찍해서 잊히지가 않아”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에는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논란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에 따라 서민재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아이의 친부를 공개했던 지난해 5월 이후로 친부와의 갈등, 그리고 SNS를 통한 감정 토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재의 속마음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순간들마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트시그널3’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서민재의 현재 모습은 누구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서민재와 친부 A씨 사이의 진실공방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국면을 맞닥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