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서울·부산 ‘머무름’에 담긴 진심”…음악 쌓인 시간→첫 부산 단독까지 깊어지는 설렘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세월을 통과한 자신의 감성으로 다시 무대를 찬란하게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서로 다른 두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머무름’을 열며 오랜 시간 노래로 축적해온 감정과 기억들이 새로운 무대 위에 머물게 된다. 무대 위, 관객의 숨결과 맞닿을 최유리의 목소리가 어떤 방식으로 내면의 파동을 전할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서서히 커지고 있다.
오는 11월 1일과 2일, 최유리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올해 첫 단독 콘서트 ‘머무름’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1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방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최유리가 부산 무대에 오르는 첫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 한 해를 돌아 또 한 번의 시간 속으로 관객과 함께 나아가는 자리다.

지난해 11월 첫 단독 무대 ‘우리의 언어’ 이후 약 1년 만에 마련된 이번 공연은, 데뷔 후 매회 공연마다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온 최유리의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다시 기대하게 만든다. 팬들과 밀도 높은 호흡을 다짐한 최유리는 서울과 부산, 두 도시를 매개로 보다 넓은 공감의 무대를 약속했다.
최유리의 음악은 ‘노래’, ‘외로움이라는 건’, ‘오랜만이야’, ‘746 - The 1st Album’ 등에서 보여주듯, 일상과 내면을 끌어안는 서정으로 채워져 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미지의 서울’, 예능 ‘환승연애’ OST 등에서 참여한 작품마다 자신만의 깊은 감정선을 운율에 녹여 호평을 받아왔다. 매 공연 현장마다 선명한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관객을 세밀하게 사로잡은 것도 최유리만의 빛나는 무기다.
특히 최근 인기 예능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 출연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다시금 증명했다는 평가다. 끊임없는 음악적 해석, 무대에서 쏟아내는 새로운 메시지로 팬들과 평단의 박수를 반복해 이끌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콘서트, 오후 8시 부산 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공연장소는 서울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으로 확정됐다. 약 1년 만에 돌아오는 단독 공연인 만큼, 이번 ‘머무름’ 무대에 향하는 팬들의 발걸음 역시 한층 특별한 기대감으로 채워질 전망이다.